

취하면 생각나는 년&놈
술이 당기도록 만드는 직장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우당탕탕 노골적인 18금 개그 로맨스!
이상하게 술을 마시면 우연한 계기로 부딪히게 되는 남주와 여주
자꾸 부딪히다 보니 서로에게 실수를 하게 되고, 불편한 관계이지만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게 되는데..
남주 : 34세 초반의 직장 생활 6년 차 대리 / 디자인팀 대리 / 자존심이 강한 성격
모솔이라는 콤플렉스 / 여자와의 대화가 편하지 않아 항상 어색하고 조심스러워함 / 재미없고 너무 진지하다
여주 : 30세 직장 생활 6년 차 / 마케팅팀 대리 / 역시 자존심이 강하다 / 허둥지둥 섬세하지 못하며 급한 성격
헤어진 전 남친과 남자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
에피소드 1~5
에피소드 1 #자존심 대결
(남주)오늘도 여전히 퇴근 후 특별히 약속 장소도 잡지 않았는데 한자리에 모인 술 친구들
동일한 패턴으로 소맥을 말아 먹으며 안주 삼아 씹어 대는 그 새끼(안과장)의 뻔한 이야기..
1차 2차 3차까지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던 중 동일한 택시를 잡던 여주와 부딪히며 갈등을 겪게 된다. 아웅다웅하다가 결국 같은 택시에 타게 되고 기사에게 서로의 목적지를 외치며 싸운다. 골치 아픈 택시 기사는 승차를 거부하고 도로에 내리게 된 둘은 결국 싸우다가 모든 택시를 놓치고 서로 지치게 되고 승자도 패자도 없는 의미 없는 싸움 끝에 헤어지게 된다.
에피소드 2 #서로에 대한
(여주)어제의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의 피로로 늦잠을 자게된 여주는 허둥지둥 출근 준비를 하다가 화가 치밀어 올라 어제 만난 그 남주가 떠오른다. "아 씨발 미친새끼 때문에!"